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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목적격 보어

모두가 어려워하고 제일 복잡해 보이는 5형식 문장을 설명합니다.

목적어를 설명하는 명사나 형용사, to부정사, 원형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를 목적격 보어라고 합니다. 소위 5형식 문장에 쓰이는 to R과 R, Ring/p.p를 설명합니다. (R은 동사원형을 나타내는 기호)

S + V + O + O.C의 구조에서,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 보어)

1. 동사 V가 목적어의 미래 행위를 요구하는 경우, 즉 '목적어가 ~하라고/하도록 ...하다'의 뜻인 경우에는 O.C 자리에 to R을 사용합니다: (보통 문법책에서는 형용사적 용법으로 설명합니다.)

get, tell, ask, advise, order, persuade, allow, permit, compel, force, ... + O + to R

* 동사가 make, have , let인 경우에는 R만 씁니다. 사역동사라는 말보다 그냥 make, have, let이 더 쉽습니다.

사역동사라는 용어를 쓰면 이중의 일을 하잖아요? 사역동사에는 make, have, let이 있다고 떠올려야 하는...

2. 동사 V가 목적어의 현재 행위를 지각, 인식하는 동사의 경우에는 O.C 자리에 당연히 Ring를 씁니다.

* 동사원형을 써도 됩니다. '보다/듣다/느끼다' 동사로 하면 지각동사라는 말 보다 쉽습니다.

(see, watch/hear, listen to/feel/notice)

** Ring를 쓰면 주어가 인식하는 동안만 목적어가 '~하고 있는 것을' 인식한다는 뜻이고, R을 쓰면 목적어가 '~하는 전 과정을'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 have의 경우에도 목적어 뒤에 Ring를 쓰면 '목적어가 현재 ~하고 있는 상태다' 또는 '목적어가 ~하고 있는 것을 내버려두다'는 뜻입니다. (make, let의 목적보어로 현재분사를 쓰지 못합니다. 원형만 씁니다.)

**** 정리하면, 능동관계의 경우, 목적보어에 현재분사를 쓰는 동사는 보다/듣다/느끼다 동사와 have입니다.

3. 동사와 상관없이 목적어가 수동관계(~되는/~되고 있는/~된 상태, ~되도록)에 있을 때는 O.C 자리에 무조건 p.p를 씁니다.

4. 그리고 이 5형식 구조는 동사가 to부정사나 -ing로 바뀌어서 다른 문장으로 들어가더라도 전혀 변하지 않고 유지되니다.

예를 들어, I want to ask her to pick up Steve.

S V O 의 구조(즉, 3형식)인데,

다시 ask 뒤에서 her가 목적어, to pick up Steve가 목적격 보어입니다.

여기서 her가 to pick up Steve의 의미상 주어인데 앞에 for 없이 목적격으로 되어 있지요? 그 이유는 her가 ask의 목적어이기 때문입니다. ask의 의미상 주어는 I입니다.

"나는 그녀에게 스티브를 차에 태워오라고 부탁하기를 원합니다(부탁하고 싶습니다)."

I want you to ask her to pick up Steve.

S V O O.C

여기서도 다시 ask 뒤에서 her가 목적어, to pick up Steve가 목적격 보어입니다.

to ask 이하는 목적어 you의 목적격보어입니다. to ask 이하의 의미상 주어는 동사 want의 목적어 you이고, 위에 설명한 것처럼 의미상 주어가 목적어일 때는 의미상 주어 앞에 for를 쓰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이 그녀에게 스티브를 차에 태워오라고 부탁해주시길 원합니다."

전체적으로, 첫 문장은 3형식인데 목적어 자리에 5형식 구조가 붙어 있는 것이고, 둘째 문장은 5형식이면서 목적격 보어 자리에 5형식 구조가 붙어 있는 것입니다. 즉, 5형식 문장의 동사가 to부정사로 바뀌어 다른 문장에 들어가 쓰여도 도 그 뒤의 구조에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 지금은 문장구조가 복잡하게 보이겠지만 여러번 읽어서 익히면 자연스럽게!

5. 5형식 문장의 능동태를 수동태로 바꿀 때, 목적보어는 바뀌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수동태에 의해 목적어가 주어로 바뀌면, 목적보어는 주격보어로 남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역동시 make, have, let 중에서 have는 수동태로 바꿀 수 없고, let은 allow로 바뀌고,

make만 수동태가 가능합니다.

이때, 수동태에서는 동사원형을 쓸 수 없고, 목적보어였던 동사원형은 to 부정사로 바뀝니다.

​지각동사의 경우에도 목적보어가 동사원형인 경우, 수동태에서는 to 부정사로 바뀝니다.

위에 말한대로 나머지 목적보어는 그대로 남습니다. 즉, 현재분사, to 부정사, 과거분사는 그대로 씁니다.

She let him enter the room. → He was allowed to enter the room be her.

She made him paint the wall. → He was made to paint the wall by her.

He found the car deserted in the wood. → The car was found deserted in the wood by him.

그 자동차는 숲 속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They allowed him to meet the accused. → He was allowed to meet the accused by them.​

He heard her singing by the window. → She was heard singing by the window by him.

6. S + V + O + from Ring

'~가/에게 ...하라고/하도록 하다'는 뜻의 동사들은, 목적어가 앞으로 할 것이니까 목적어 뒤에 to R을 쓰고,

다만 make/have/let은 R을 쓴다는 것은 위에 설명했는데,

'~가 ...하지 못하게 하다'는 뜻의 동사들은 모두 목적어 뒤에 'from Ring'를 씁니다. 따라서 동사의 뜻을 몰라도 목적어 뒤에 from Ring가 있으면 무조건 '~목적어가 ...하지 못하게 막다'로 해석하면 됩니다.

prevent, stop, keep, ban, prohibit, bar, hinder, forbid, ... + O + from Ring

* keep + O + Ring: ~가 계속 ...하게 하다

** forbid + O + to R: ~가 ...하는 것을 금지하다(즉, forbid 뒤에는 Ring, to R 다 되니까 시험에 안 나옴)

 

​앞글 분사구문과 관련하여 with 분사구문을 설명합니다.

[with가 들어간 표현 정리]

1. 흔히 with 분사구문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with 부대상황, 동시동작이라고 강조합니다. 분사 구문도 헷갈려하는 사람들에게 이 설명은 참 알아 듣기 어렵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매우 쉽습니다.

with는 기본적으로 '~와 함께'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with 뒤에 오는 명사, 즉 with의 목적어인 명사 뒤에 또 이 명사를 설명하는 말이 얼마든지 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with 표현은 '명사가 ~하는 상황에서/상태로'의 의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뒤따르는 구조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with 명사 형용사

He was sleeping with the door open. 문이 열린 채로 (open은 형용사로 쓰임)

2) with 명사 현재분사

She went out for a walk with her dog following her. 개가 뒤따르는 상태로

3) with 명사 과거분사

He was siting with his eyes closed. 눈이 감긴 상태로(즉, 눈을 감은 채 ㅡ closing her eyes)

4) with 명사 <전치사 명사>

She was born with a gold spoon in her mouth. 금수저가 입 안에 있는 상태로, 즉 입에 금수저를 물고

5) with 명사 부사

They stood there with their hats off. 모자가 벗겨진 채, 즉모자를 벗고

2. 이제 남은 것은 <with 명사 과거분사> 구문에 쓰인 그 "과거분사"의 "뜻"을 규명하는 것!

1) 과거분사는 "이미 그 일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에서는 "과거"분사입니다. 바로 <have(has) + 과거분사>에서의 과거분사입니다. 분명히 "지금 ~한 상태다"라는 능동의 뜻입니다. 이점은 잘 아시죠? (I have done with the work. 나 그거 끝냈어 / I have come here. 나 여기 와 있어)

2) 그런데, 타동사의 과거분사는 be와 만날 때, 그리고 동사와 따로, 혼자 쓰일 때는 "~되다"라는 수동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정해집니다. 그리고 그것이 <Grammar 문법/어법>입니다. <be+과거분사>를 수동태라고 부른다는 것, 잘 아실 것입니다. 또 수동분사구문이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둘 다 같은 얘기입니다. "~되다"라는 의미를 갖는 것이니까요.

3) 결론적으로, with는 접속사가 아니니까 동사를 쓸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니까 동사 없이 홀로 쓰인 과거분사는 "~되다"라는 수동의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약속의 체계(문법)에서는...

그러면! 언제 과거분사를 쓰느냐? 매우 간단합니다. "~를 ...하다"라는 동사(이것을 타동사라고 부릅니다) 뒤에 "~를"에 해당하는 명사(목적어)가 없을 때에는 "~되다"란 의미로 과거분사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예문 2)에서 with her dog following her를 동일한 의미로 바꾸면 with herself followed by her dog(자기 자신이 개에 의해 뒤따라지는 상태로)가 됩니다. 전체 문장의 주어가 She(= herself)이므로 굳이 with herself가 필요 없어 이것을 빼버리면 followed by her dog만 남게 됩니다.

이런 형태를 <수동 분사구문>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3)에서 with his eyes closed는 바로 이러한 구조와 같은 것일 뿐 다른 규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감겨져 있다"는 단순한 뜻입니다. with가 있든 없든 명사와 그 뒤의 어구는 <주어 - 술어>관계에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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